동대문구 전농동 22년 10월생 엄마의 크루톡 - 육아크루

여러분은 여럿이 공동육아 하게될 때 식사 어떻게 하세요? 저는 지난 주말 어린이대공원에 엄마 10명 아이11명이 다녀왔는데요 기존에 자주 가던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옆 텅텅 빈 식당으로 갔는데 사장님이 싫은 내색을 해서 엄마5 아이5는 포장을 해서 얼대공 가서 먹고 엄마5 아이6은 매장에서 먹게 되었어요 사장님 마음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기에 가능한 조용히 깨끗이 먹고 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음식 가져다주면서 “아이들이 바닥에 흘리면 지저분해지니까 먹으면서 계속 바닥이랑 테이블 닦아라”라는 요청을 하는데 너무 기분 나빠서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아이들이 음식을 봐버렸기 때문에 나오진 못하고 ”다 먹으면 치우겠다, 먹는동안 치울 순 없다“고 하고 아이들만 먹이고 엄마들은 거의 안먹고 나왔네요 노키즈존이나 케어키즈존이 아닌 일반분식점이었는데 조리실에선 여자사장님이 계속 노려보고 있더라고요 ㅎㅎ 넘 불친절해서 네이버 후기 쓰려고 보는데 이미 불친절하다는 후기로 가득해서 ”가게를 잘 못 골랐구나“ 하고 스스로를 탓했답니다 엄마 아이 단체로 식당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팁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아이들은 돌~두돌 사이라 싱겁게 먹습니다)